[날씨] 차차 흐려져 밤부터 단비...가뭄·고온도 주춤 / YTN

2023-04-03 13

전국 곳곳에 산불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오늘 밤부터 전국에 건조함을 해소해 줄 단비가 내립니다.

하지만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한 비바람이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 상황,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 고온 건조한 날씨가 계속된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오늘 낮까지는 이례적인 고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대기도 바짝 메말라 있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22도로 어제보다는 낮지만, 예년보다 7도가량 높겠고요.

내륙 곳곳의 '건조 특보'도 계속되겠습니다.

추가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다행히 오후부터는 점차 하늘빛이 흐려지겠고,

낮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퇴근길 무렵에는 서쪽 지방에, 밤사이에는 전국에 단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까지 서울 등 내륙 지역에 10~60mm 정도의 비가 예상되지만,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많고 또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제주도 많은 곳에 200mm 이상, 남해안에도 120mm 이상의 큰비가 내리겠고요.

내일부터 이들 지역에는 시간당 20~30mm 안팎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를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은 비구름이 이불 역할을 해주며 어제보다도 공기가 더 부드럽습니다.

현재 서울 15.5도, 대전 11.4도 등 어제보다 3~7도가량 높은데요.

낮 기온은 서울 22도, 광주와 부산 21도로 어제보다는 조금 낮겠지만, 예년보다는 3~7도 높아 여전히 따뜻하겠습니다.

하지만 비가 내리며 계절이 점차 제자리를 되찾겠고요.

주 후반에는 서울 기온이 3도까지 떨어지는 등 기온 변화가 무척 심하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제주 산간은 오늘 오후부터, 그 밖의 해안가는 내일부터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비바람 피해가 없도록 대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30404062903895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